지난 2011년 대학입시거부선언을 계기로 결성된 '투명가방끈'이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7일까지 일주일을 '2022 대학비진학자 가시화 주간'으로 선포했다.
투명가방끈은 "한국 교육은 대학 입시를 목표로 하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교육의 목표를 대학 입시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대학비진학자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학력주의에 저항하고, 대학진학자 중심의 사회 담론에 적극적으로 균열을 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기간 투명가방끈은 자체 제작한 필터를 이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학비진학자 가시화 주간 마지막날이자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슬금슬금에서 '오픈마이크 데이'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비진학자들이 소외되는 '수험표 할인' 이벤트를 풍자해 대학 비진학자들에게 '투명한 에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사 링크: https://www.news1.kr/articles/4861285
지난 2011년 대학입시거부선언을 계기로 결성된 '투명가방끈'이 11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7일까지 일주일을 '2022 대학비진학자 가시화 주간'으로 선포했다.
투명가방끈은 "한국 교육은 대학 입시를 목표로 하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교육의 목표를 대학 입시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대학비진학자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학력주의에 저항하고, 대학진학자 중심의 사회 담론에 적극적으로 균열을 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기간 투명가방끈은 자체 제작한 필터를 이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학비진학자 가시화 주간 마지막날이자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슬금슬금에서 '오픈마이크 데이'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비진학자들이 소외되는 '수험표 할인' 이벤트를 풍자해 대학 비진학자들에게 '투명한 에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사 링크: https://www.news1.kr/articles/4861285